사촌이 나를 괴롭혔다고 가족에게 말해야 하나요?

사촌이 나를 괴롭혔다고 가족에게 말해야 하나요?
제목 그대로 사촌이 나를 괴롭혔다.

같은 초등학교에 다니고 초등학교 때까지 친하게 지냈는데 중학교에 와서는 조금 어색하기도 했지만 중학교 때는 같은 반에 갇혔다.

중학교 때 반에 애들이 많아서 사촌 동생을 좋아해서 매일 같이 사촌을 데리고 다녔다.

그런데 어느 순간부터 아이들이 저를 무시하기 시작했고, 친한 친구들이 사촌들끼리만 놀아줘서 제가 뭔가 잘못한 것 같아요. 나는 내일 학교에 가서 그것에 대해 이야기하면 예라고 말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아이들이 좋은 방법으로 해결하고 싶다는 이야기를 해주셔서 다행이라고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다음날 아이들은 나를 무시했고 심지어 내 사촌까지
그래서 괴롭힘을 당하면서 1년을 버텼어요.
여기에 다 적을 수는 없지만 사촌이 앞장서서 많이 괴롭혔다. 나를 도적으로 만들고 물건을 훔쳐갔다... 그런 일이...

정말 힘들었다, 매일매일이 힘들다고 생각하고 힘들 때마다 방과 후 화장실에서 손목을 베고, 정말, 정말 힘들었다.

고등학생이 된 지금은 생각할 시간도 없고 공부만 하고 있는데 가족들이 사촌동생 연락할 때마다 그때 생각이 난다.

하고싶은데 엄마아빠가 힘드실까봐 말을 못하겠어요.

그리고 3년이 지났지만 너무 늦었다는 생각이 듭니다. 지금은 거의 인연이 끊긴 상태고, 이런 얘기를 하다 보니 가족들과 다툼이 될까 두렵다.

아무 이유 없이 그와 이야기하지 말라고 말할 수는 없습니다...

엄마아빠랑 얘기해야하나...???